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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문준용 “당선 후 아버지 뵙지 못 해”

2016-10-31 4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채널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난 대선 때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직접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준용 씨는 "당선 이후 아버지를 한 번도 뵙지 못했다"며 미안한 마음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 조현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<br /> 대선 전날 마지막 유세에 깜짝 등장한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. <br /> <br /> [문다혜 / 문재인 대통령 딸] <br /> "아버지가 대통령 후보가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 뚜벅뚜벅 걸어온 가장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." <br /> <br /> 하지만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는 이번 대선에서 유세장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준용 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고용정보원 특혜 채용 논란을 직접 해명하면 일이 커질 것 같아 자제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[문준용 / 문재인 대통령 아들] <br /> "제가 직접 대응을 하면 네거티브 이슈가 커지기 때문에 '대응을 안하는 것이 좋겠다' 하는 게 일관된 선거캠프의 전략이었습니다." <br /> <br /> 준용 씨는 대통령 후보 아들이 검증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, 자신을 향한 공세가 지속돼 힘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 [문준용 / 문재인 대통령 아들] <br /> "미안해 하셨습니다. 아들이니까 겪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 생각해서 최대한 응원을 하고 도와 드리려고 했습니다." <br /> <br /> 최근 게임 개발로 주말 없이 야근을 하고 있는 준용 씨는 "취임 이후 아버지를 찾아뵙지 못했다"며 대신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"대선 당일엔 아버지 주변에 캠프 관계자가 많고 방해가 될 것 같아 집에 가지 않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준용 씨는 "아버지를 조만간 찾아뵐 예정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 /> <br /> 조현선 기자 chs0721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정승호 <br /> 영상편집 : 김민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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